[종합] "안녕, 나의 승재!"…'슈퍼맨' 대만삼촌 류이호와의 하루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대만 배우 류이호와 재회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32회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승재는 대만의 톱스타인 류이호 삼촌과 재회했다. 류이호는 영화 '안녕, 나의 소녀'에 출연한 대만 배우로, 한국에서도 '대만 서강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빠와 함께 대만에 도착한 승재는 류이호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삼촌은 내 친구다", "보고 싶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잠시 후 대만사범대학에서 마주한 두 사람. 승재에게 류이호는 "너무 보고 싶었어"고 한국어 인사를 건넸다.

이어 두 사람은 아빠 없이 둘 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류이호를 알아본 대만 시민들은 주위로 몰려들었고, 그는 팬들에게 다정한 팬 서비스를 건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승재는 "삼촌이 대만 왕이에요?"고 천진난만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류이호는 "아니다"고 답했지만, 승재는 "맞다. 킹!"을 계속 외쳤다.

이후로도 류이호는 승재가 쏟은 밀크티를 대신 치워주고, 인형 뽑기를 함께 즐기는 등 다정한 삼촌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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