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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제9대 KBL 총재로 취임한 이정대 총재가 취임식을 통해 “프로농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도록 충실한 행정을 펼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KBL은 2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제9대 이정대 총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KBL 10개팀 단장 및 감독을 비롯해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박한 부회장, 김동욱 부회장, 김익환 KBL 선농회 회장, 조승연 KBL 패밀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이 감독을 대표해 이정대 총재에게 농구공 및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대 전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16일 열린 제23기 제5차 임시총회를 통해 KBL 총재로 승인된 바 있다.
이정대 신임 총재는 1981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으로 입사해 지난 2012년까지 32년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재직하며 경영전반의 주요 보직을 폭넓게 소화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재임시절 경영기획과 재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영관리실장,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총괄 등을 맡은 바 있다. 2007년 현대자동차 사장에 오른 뒤 2008년부터 5년간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고속성장을 이끈 핵심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정대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프로농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펼쳐 토대를 굳건히 다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대 총재는 이어 “저부터 낮은 자세로 팬과 미디어, 농구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연맹 행정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별도의 협의체를 마련해 작은 의견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력을 비롯한 경기운영, 심판 판정의 향상에 대해서도 잊지 않았다. 이정대 총재는 “리그 운영에 기본이 되는 경기력 향상, 선수 육성과 관련해 제도 개선 및 지원에 힘을 모으겠다. 특히 공정한 경기운영의 핵심인 심판과 관련해 대중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선진화된 교육 및 운영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정대 KBL 총재.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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