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수원 감독이 기존 로코 드라마와는 다른 작품을 예고했다.
2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기자간담회에서는 조수원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수원 감독은 그간 복합 장르의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복합 장르 속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적절히 섞어 인정 받았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케미를 만들어낼 주인공은 신혜선, 양세종. 최근 주연으로 성장한 두 사람의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조수원 감독 역시 "캐스팅 상황이 좋지 않은데 운이 좋았다"며 "전작에 타 방송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이끌고 가던 신혜선, 전작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양세종과 함께 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신혜선, 양세종 케미에 대해 "두 친구의 케미가 있다. 그동안 안 보여졌던 두 친구 모습들이 재미나게 보여진다는 게 관전 포인트"라며 "조금 망가지면서 이야기를 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간 보여졌던 캐릭터와 많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변화되고 그 친구들도 즐기면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이 잘 보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의 차별점에 대해선 "마냥 가볍지가 않다. 나름 서사가 있고 그 서사 안에서 강한 메시지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통해 복합 장르를 선보인 만큼 조수원 감독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 속에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 자신했다.
조 감독은 "그냥 로코처럼 가볍게 흘러가는 드라마는 아닌 것 같다"며 "지금의 로코들에 비해선 우리 드라마가 어쨌든 사회적으로 가지는 의미나 메시지들, 정서들이 그런 로코들보다는 조금 더 많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무늬만, 설정만 재미를 가지고 가려고 하는게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에 아픔과 이야기와 설정이 있기 때문에 차별점을 두고 간다"고 거듭 강조한 조 감독은 "'저 드라마 재미도 있지만 의미도 있구나' 소리를 듣고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23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