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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미스터 라디오'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송은이는 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DJ 장항준에게 "20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무얼 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송은이는 주저 없이 "우선 20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에 대해 "20대 때 진짜 치열하게 살았다. 좋아하는 일을 해서 행복하긴 했지만 지금이 너무 좋다. 당시에는 뭔가 열심히 하긴 했는데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다. 계속 비어 있는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있었다. 송은이는 "20대로 돌아가서 하고 싶은 건 연애 하나밖에 없다. 지금은 겁도 나고 생각이 많아 잘 할 수가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항준은 "연애도 앞뒤 안 가리고 할 때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그런 것 같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송은이는 "요즘 고민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큰 고민이든 작은 고민이든 고민은 늘 있다. 오늘 주어진 할 일에 대한 고민 또 일주일간의 고민, 한 달간의 고민이 있다"라고 말했다.
장항준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송은이는 무언가를 배우고 계속하려고 한다. 우리는 보통 시간이 남으면 누워있지 않냐. 나는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살 수 있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삶의 자세가 다르니까 성공하는 거다"라고 치켜세웠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은이. 일주일간의 휴식이 주어진다면 과연 무엇을 할까. 그는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잔뜩 쌓아놓고 종일 누워서 읽고 싶다. 멀리 가지도 않고 집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말이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DJ 김승우는 일찌감치 예정된 미국 일정으로 인해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DJ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 기간, 그룹 소란의 고영배가 스페셜 DJ로 그의 빈자리를 채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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