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침묵' 브라질, 멕시코와 전반전 무득점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과 멕시코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2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브라질은 전반전 동안 꾸준한 공격 시도와 함께 11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오초아의 선방 등에 막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브라질은 제주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 쿠티뉴,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었다. 파울리뉴와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루이스, 미란다, 실바, 파그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벡커가 지켰다.

멕시코는 치차리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사노와 벨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과르다도, 마르케스, 에레라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가야르도, 살세도, 아얄라, 알바레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초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멕시코는 전반전 초반 로사노와 에레라가 페널티지역에서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브라질은 전반 2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네이마르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오초아의 선방에 걸렸다. 전반 26분에는 쿠티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브라질은 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제주스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초아의 선방에 또한번 막혔다.

브라질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멕시코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을 넘겼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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