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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승연의 어머니가 아들이 외국어를 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가수 방미와 이정숙-조승연 모자가 출연했다.
무려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조승연은 “잘 한다기 보다 여기저기 떠돌며 살다 보니까 미국에 살 때 영어 배우고, 프랑스에 살 때 프랑스어 좀 배우고, 개인적 사정 때문에 이탈리아어도 좀 배우게 됐다. 책을 쓰다 보면 여러 나라 자료를 읽어야 되니까 자료 읽는 걸로 독일어도 조금 배우고, 중국어도 조금 배우고 하다 보니 늘어났다”고 밝혔다.
총 몇 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냐는 질문에 조승연은 “실제로 완벽하게 가서 소통이 가능한 건 4개 정도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글로 읽을 수 있는 게 3개다. 잘난 척 할 때는 7개라고 하고 겸손할 때는 4개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조승연의 어머니는 “사실 그 안에는 비결이 있다. 각 나라 애들하고 연애를 할 때 안 말렸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는 미국에서 공부하니까 한 거고. 영어와 한국어 둘 빼고 나머지는 다 연인을 통해서 배우기 시작했다고 봐도…”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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