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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기자 재직 당시 잘생긴 외모로 화제였던 전준영 PD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전준영 PD는 과거 한 방송사의 기자로 활동했을 당시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취재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 그는 이른바 '옥새 파동'으로 불렸던 사건이 발생한 당시 김무성 전 대표를 인터뷰하는 모습이 화제가 돼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기도 했으며, 데이팅 앱에 실제로 자신의 프로필과 사진을 올려 등급을 받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취재 보도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던 바 있다.
녹화 당시 '라디오스타' 시작부터 PD가 출연한다는 사실에 함께 나온 게스트들이 놀라움과 궁금증을 감추지 않았는데, 그는 "시사 교양 PD 하고 있는 전준영이라고 합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PD수첩'에 몸을 담고 있는 전준영 PD는 MC들이 MBC 입사 전부터 유명했던 사실을 언급하자 당시 김무성 전 대표 인터뷰의 비화를 털어놓았고,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서도 억울함과 속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했다.
잘생긴 외모뿐 아니라 화려한 이력도 MC들과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전직 기자인 그가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인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
또한 어떤 질문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던 전준영 PD는 결국 연애사가 탈탈 털리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멘사 시험을 치루게 된 과정을 얘기하면서 "전쟁터에서 사랑이 싹 튼다고"라며 과거 여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꺼냈는데, 곳곳에서 과거 여자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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