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은태는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에서 "본의 아니게 세번째 '프랑켄슈타인'을 함께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을 완성하는 게 아닌가 했다"며 "이번 '프랑켄슈타인'이야말로 수정 없는, 완성형으로 만들어가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왕용범 연출과의 작업에 대해선 "연출님이 작품을 너무 징글징글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떤 뒤 "다시 한 번 하면서도 힘들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박민성, 카이 배우님이 기꺼이 와주셨고, 훌륭하게 해내주셔서 나와 한지상 배우가 마음을 놓았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8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쇼온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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