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제 3회 이천시장기 양준혁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초 이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로 예정됐지만 일정이 비로 인해 4강전이 순연돼 7월 3일에 끝났다.
총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천시 종합운동장 내 꿈의 구장, 리틀야구장, 복하천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제 3회 대회도 2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패자부활전을 시행했으며 패자부활전에서 서울 봉천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봉천초등학교는 4강에 진입한 팀 중 한 팀인 전남 순천북초등학교를 지목해 경기를 치렀으며 그 경기에서 봉천초등학교가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프로야구의 밑거름이 되는 초등학교 야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많은 경기 경험을 부여하기 위해 패자부활전을 작년부터 시행했는데, 그 결과가 도입 취지에 적합하게 나타나게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대회를 개최하면서 아이들을 만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이들의 실력과 열정이 점점 더 대단해지고 있다. 프로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아이들을 언제나 응원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 3회 이천시장기 양준혁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의 우승은 서울 학동초등학교, 준우승은 충북 석교초등학교가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서울 갈산초등학교, 서울 봉천초등학교가 올랐으며, 전남 순천북초등학교는 베스트팀상 주인공이 됐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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