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6호골' 케인, 콜롬비아전에서 PK 선제골 기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의 공격수 케인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4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11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에 잡혀 넘어졌고 잉글랜드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한가운데를 갈랐다.

케인은 이번 대회 6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줄했다. 잉글랜드 선수가 월드컵 무대에서 6골을 터트린 것은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의 리네커 이후 32년 만이다. 잉글랜드는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스웨덴과 맞대결을 치르는 가운데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8강행에 성공하게 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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