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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타자 복귀전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다. 시즌 118타수 33안타 타율 0.280.
오타니가 6월 7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한 뒤 약 1개월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팔꿈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타자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6월 4일 텍사스와의 홈 경기 이후 정확히 1개월만에 타석에 들어섰다.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소화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웨이드 르블랑을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83마일(134km) 컷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1-3으로 뒤진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초구 83마일 컷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1-3으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B2S서 4구 87마일(140km) 투심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1-4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애드윈 디아즈를 상대로 1B2S서 4구 90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LA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1-4로 졌다. 2연패를 당했다. 43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시애틀은 8연승을 질주했다. 55승3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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