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이벤트' 할로웨이-오르테가 "대단한 경기 될 것"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FC 226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맥스 할로웨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 대한 출사표를 전했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각) UFC 226에 출전하는 맥스 할로웨이, 브라이언 오르테가, 다니엘 코미어,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들과 다양한 해외 매체들이 참여한 컨퍼런스 콜이 이뤄졌다.

특히 할로웨이는 오르테가와의 맞대결에 대해 알도-맥그리거보다 더 주목받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목소리 높였다. "우리의 이번 경기는 페더급 역사상 가장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할로웨이의 말이다.

또한 할로웨이는 메인 이벤터로 UFC 226에 출전하는 소감에 대해 "이런 엄청난 자리에 내가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UFC 226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의미였다. 오르테가 역시 "나는 1년 전까지만 해도 무명이었는데 현재 이렇게 월드 타이틀에 도전한다는 현실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코미어는 스티페 미오치치가 대결해본 선수들 중 가장 힘든 상대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미오치치처럼 해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오랫동안 지킨 선수도 없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나이며, 그는 내가 지금껏 대결해본 선수들 중 가장 위험한 선수"라고 말했다. 또한 코미어는 "이번 UFC 226에서 미오치치를 꺾는다면 내가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스티페 미오치치 또한 코미어와의 대결에 대해 "코미어는 위대한 선수들과 수많은 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는 엄청난 선수며, 코미어를 이기는 것은 내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번 매치업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UFC 226은 오는 8일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리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UFC 226의 메인이벤트는 스티페 미오치치 vs 다니엘 코미어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며, 코메인 이벤트는 맥스 할로웨이 vs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맥스 할로웨이(좌)-브라이언 오르테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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