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여전히 노련한 DJ로 '컬투쇼'의 빈자리를 채웠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이렇게 스페셜 DJ로 나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고, 타블로는 "마지막 활동할 때 출연하고 정말 오랜만에 방송이다"라고 떨린 소감을 전했다.
타블로는 "가족들은 마치 제가 굉장히 큰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생각해주고 있다. 아침에도 온가족이 마중나왔다"며 "긴장하지 말라고 하더라. 아침에 요리도 거하게 해줬다. 홍삼도 챙겼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타블로는 에픽하이 멤버들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투컷이 SNS에 제가 '컬투쇼' 출연한다고 글도 올렸다"며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투컷은 '컬투쇼'에 문자 사연을 신청했다. 타블로는 "투컷이 '에픽하이 콘서트'가 검색어 1위를 하면 한 달동안 수컷으로 활동명을 바꾸겠다고 한다"고 투컷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타블로는 "여러분 많이 힘써달라. 검색어 1위하면 제가 투컷을 '전국노래자랑'에도 내보내겠다"고 자신했다. 이후 '에픽하이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에픽하이 수컷' 등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은 자신의 SNS 프로필 소개글을 '수컷'으로 수정했다.
이후 타블로는 최재훈과 함께 사연진품명품 코너를 진행했다. 노련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청취자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