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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수민이 2018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장에서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32인의 본선 진출자들이 왕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진으로는 김수민이 호명됐다. 그는 "왕관이 무겁다"며 "진부한 이야기지만 믿기지 않는다. 이 상을 받고도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미스코리아는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배우 김성령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이 본선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우는 김성령이 62년 역사상 최초다.
미스코리아 진 선발 30주년을 맞이 하기도 한 김성령은 "미스코리아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제2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뿌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 뿌리는 미스코리아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뿌듯하다"는 말로 대회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여전히 미스코리아는 모든 여성들에게 도전이자 로망이자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만으로도 이 대회의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미스코리아들이 다양한 분야로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다. 영원히 미스코리아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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