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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민지영이 친정 아버지의 변화에 서운함을 느꼈다.
4일 밤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시댁과 친정에 옷을 선물한 배우 민지영, 김형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영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친정으로 향했으나 아버지는 이미 선약이 있다며 어머니와만 식사를 하라고 미뤘다.
이에 대해 민지영의 아버지는 "나는 약속 있다. 어버이날 식사를 하는 건 네가 시집가기 전의 이야기다. 시집을 가면 친정엄마 아빠 중심으로 사는 게 아니라 남편과 시부모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고 민지영은 할 말을 잃었다.
이어 민지영은 "이제 약속 정해놓고 아빠랑 만날 수 있냐"며 서운해 했다. 하지만 민지영의 아빠는 "시집가면 남편 중심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 말을 들은 민지영은 "내가 엄마 아빠랑 '안녕'하고 이별한 게 아니지 않냐. 마음의 문을 확 닫으신 거 같아서 너무 서운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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