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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살림의 신' 김지운(하석진)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4일 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가 첫 방송됐다.
이야기는 "바쁜 생활 속에 살림을 챙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럴 때 나를 부르면 된다. 나는 살림을 꽤 잘하니까. 물론 무료는 아니다. 수입도 꽤 짭짤하다"라는 김지운(하석진)의 독백으로 시작됐다.
혼자 사는 장씨 할아버지(윤주상)의 살림을 돕기 위해, 그의 집을 찾은 김지운은 어지럽게 놓인 살림살이를 보고 잠시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김지운은 '정리'를 시작했다.
김지운의 손길이 닿자 장씨 할아버지의 집은 새롭게 태어났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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