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혜영 "야당-여당 뜻 몰랐지만, 지금은 잘 안다" 해명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혜영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혜영, 뮤지컬배우 홍지민, 그룹 위너 이승훈, 전준영 PD가 출연했다.

원래 야당과 여당의 차이를 몰랐다는 이혜영은 매우 부끄러워하며 "그냥 사이 좋게 지내는 줄 알았다. 싸우는 관계인 줄 몰랐다. 그냥 사이 좋게 나라를 잘 만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말한 뒤 "제발 이거 편집해 달라"고 만류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시사 뉴스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국정 농단 사건'을 꼽았다. 이혜영은 "제가 그림을 그리지 않냐. 혼자 있다 보니까 어느 날은 사람들의 말소리가 듣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뉴스를 틀었다. 매일 뉴스를 보다 보니까 들리게 되더라"고 쿨하게 밝혔다.

김구라가 연신 칭찬하자 이혜영은 "'썰전' 정말 애청자다"며 "'썰전' 저한테 달라"고 귀여운 야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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