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터진 김규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5할 승률에 다가섰다. 시즌 성적 42승 43패.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극적인 역전승이 가능했다"라며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9회초 김상수가 역전을 허용했으며 10회에도 추가점을 내줬지만 9회와 10회 연달아 동점을 만든 뒤 12회 끝내기 승을 이뤄냈다.
넥센은 5일 최원태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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