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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노사연이 남편인 이무송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최초로 '부부 밥동무' 가수 노사연과 이무송이 출연해 부천시 작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노사연은 "처음 만남은 수영장이었다. 가수 최성수가 이무송을 데리고 와서 '미국에서 온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해주더라. 나는 바로 조사에 들어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노사연은 "하지만 프러포즈는 내가 하지 않았다. 내가 아무리 좋아해도 그건 마지막 자존심이었다"며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이무송이 반응이 없더라. 그래서 스킨십을 해야할 것 같은데 맨정신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 술을 먹고 내가 무릎베개를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노사연은 "그런데 이 사람이 본인 다리를 빼고 그 자리에 쿠션을 넣더라. 그 순간 이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연락을 끊었다. 그리고 며칠 뒤 결혼을 하자고 연락이 왔다. 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것이 밀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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