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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유연석과 김민정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관계를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진은 5일 유연석, 김민정의 투샷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유연석과 김민정은 '미스터 션사인'에서 각각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흑룡회 한성지부장에 오른 구동매 역과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이자 호텔 '글로리' 사장인 쿠도 히나 역을 맡아 전에 없던 색다른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유연석은 다친 김민정의 손에 약을 바르며 치료해주고 있다. 극중 피를 흘린 쿠도 히나(김민정)가 흐르는 물에 손을 닦자, 멀찍이 서서 바라보고 있던 구동매(유연석)가 다가와 약을 발라주는 장면. 구동매는 다른 사람들에게 와는 달리, 한결 부드러운 눈빛으로 히나를 대하고, 히나 또한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내밀어 치료하는 과정을 지켜본다.
무엇보다 허리에 칼을 2개나 차고 다니면서 공포분위기를 자아내는 구동매가 호텔 글로리의 사장 쿠도 히나와 절친한 듯 친밀한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난히 다정스러운 눈길의 구동매와 친근하게 구동매와 대화를 나누는 히나, 두 남녀의 알 수 없는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일고 있다.
제작사 측은 "'미스터 션샤인' 속 유연석과 김민정은 기모노를 입고 있는 조선인이라는 사실만으로, 남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것"이라며 "칼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낭인 구동매와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에 얽힌 사연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화앤담픽쳐스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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