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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를 둘러싸고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5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최근 화두인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주포럼 특별세션 '길 위의 사람들:세계 난민 문제의 오늘과 내일' 대담에서 "난민도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하나의 인격체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보다 난민의 인권을 우선시하자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들의 인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이후 악플에 시달렸던 정우성. 이에 대해 그는 "나의 개인 SNS를 통해 어떤 분들은 걱정의 목소리, 어떤 분들은 굉장히 감정적인 원색적인 욕설을 남기시더라. 이번처럼 모든 댓글을 두 번씩 읽고 왜 이런 목소리를 내는지, 그분들의 감정을 보려고 이렇게 노력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 이면에 감춰진 감정을 봐야지 같이 소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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