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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들이 여름을 맞아 컴백 러쉬를 이어갔다. 특히 트와이스, 여자친구, 마마무 등 대형 걸그룹들의 컴백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열일' 트와이스, 서머퀸 정조준
트와이스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긴 공백기 없이 꾸준하게 신곡을 발표하며 국내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발표한 '왓 이즈 러브?'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오는 9일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통해 서머송을 예고했다.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를 예고하고 있어 매번 발랄한 콘셉트로 사랑받았던 트와이스가 여름과 만나 시너지를 더한다.
'파워청순' 여자친구의 네 번째 여름
여자친구는 여름이라는 계절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걸그룹 중 하나. 청량하면서도 청순한 여자친구의 '파워청순' 이미지는 여름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여자친구는 오는 19일 신곡을 예고하며 여름 걸그룹 대전에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귀울이면'으로 여자친구만의 서머송을 이어간 만큼 서머퀸 자리를 놓칠 수 없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마마무, 휘인 악재를 음악으로 극복할까.
마마무는 정열적인 서머송을 예고했다. 마마무 오는 16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으로 컴백한다. 앞서 신곡 '장마'를 발표하며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마마무는 '레드문'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예고했다.
최근 휘인이 신곡 '장마'를 태풍 '쁘라삐룬'과 엮어 홍보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던 만큼, 마마무의 컴백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하지만 매번 무대 위에서 좋은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이들이 뜨거운 '서머송'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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