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의 외국인투수 로건 베렛이 제 순번에 정상적으로 던질 수 있을까.
베렛은 지난 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4회말 채은성의 강습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다. 4일 병원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등판 예정일인 오는 8일 고척 넥센전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5일 잠실 LG전에 앞서 만난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6일 불펜에서 캐치볼을 할 예정이다. 베렛이 공을 던져본 뒤 자기 의사를 표현한다고 했다. 본인은 거르지 않고 던지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6일 베렛의 정확한 등판 일정이 나온다고 전했다.
유 대행은 베렛이 한 차례 순번을 거를 경우 대안도 마련해놨다. 베렛의 상태가 좋지 못하면 8일 고척 넥센전 선발투수는 김건태다. 지난달 27일 1군에서 말소된 김건태는 올 시즌 선발로 3차례 나선 경험이 있다.
한편 NC는 이날 투수 류재인을 말소하고 투수 윤강민을 1군에 등록했다. 유 대행은 “윤강민은 불펜 자원이다. 만일 일요일에 김건태가 선발로 나서면 윤강민을 말소하고 김건태를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덧붙였다.
[NC 유영준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