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내야수 김상수를 제외하고 또 다른 우타 내야수 정병곤을 콜업했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김상수는 전날 4회초 상대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쪽으로 강습 타구를 날렸다. 이후 1루 접전 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4번째 손가락을 접질렸다. 이후 주루 플레이는 소화했지만 타자 일순 뒤 다시 돌아온 4회 타석 때 대타 최영진과 바뀌었다.
결국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는 손가락이 접질렸다"라며 "복귀 시기는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상수를 대신해 정병곤을 등록했다. 지난해 74경기에 나서 타율 .216 2홈런 7타점 1도루 16득점을 기록한 그는 올해 1군 성적이 없다.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1군에 있었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9경기에 출장, 타율 .231 1홈런 13타점 1도루 12득점을 남겼다.
한편, 이날 선발 유격수로는 김성훈이 출장한다.
[삼성 김상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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