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박해민이 5년 연속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도루 2개를 추가하며 20도루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도루왕에 오른 박해민은 이날 전까지 18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이 부문 3위.
이날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린 박해민은 이후 구자욱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당초 아웃 판정이 났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두 번째 도루는 더 중요한 순간 나왔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낸 뒤 이어진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박해민은 2014년 36개를 시작으로 5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통산 12번째다. 또 10개를 추가할 경우 5년 연속 20도루를 넘어 30도루까지 이룰 수 있다.
[삼성 박해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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