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한구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한구는 7일 전라북도 군산 군산컨트리클럽(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03타로 단독선두다.
이한구는 2라운드까지 6타를 줄여 공동 4위였다. 그러나 이날 13~14번홀 보기를 제외하면 좋은 기록을 냈다. 2번홀, 4번홀, 7번홀, 11~12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2011년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린다.
경기 후 이한구는 "열심히 했고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 후회 없는 하루였다. 특히 어프로치 샷이 잘돼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조 근처에서 경기를 해본적이 처음이었다. 사진 및 방송 카메라도 많아 신기했다. 긴장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긴장하지 않았다. 두 세 달전부터 골프 실력이 조금 늘었다. 이번주가 절정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캐나다교포 고석완이 7언더파 206타로 2위, 손준업, 문경준, 강권일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 이기상, 김태훈, 정대억, 이준석, 황재민, 정한밀, 이대한, 이동하, 문도엽, 김우현이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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