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NC 좌완 신인 김재균(19)이 선발 데뷔전에서 3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볼넷 4개가 아쉬웠다.
김재균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2⅔이닝 3피안타 4볼넷 2실점을 남겼다.
경기 시작부터 고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에 우익선상 3루타를 맞은 김재균은 이택근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김하성에 볼넷을 내줘 흔들렸으나 박병호를 3구 삼진, 마이클 초이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겨우 안정을 찾았다.
2회말 임병욱-송성문-김재현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기록한 김재균은 3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을 볼넷을 내주면서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고 박병호에게도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초이스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을 허용한 김재균은 김민성에게도 볼넷을 내줬고 NC는 결국 김진성과 교체를 택했다.
이날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김재균의 예상 투구수로 60개를 내다봤으며 김재균은 투구수 59개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2-2 동점일 때였다.
[김재균.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