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T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 위즈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 33승 2무 48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36승 2무 44패가 됐다.
초반부터 KT의 일방적 흐름이었다. KT는 1회 선두타자 강백호의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월 투런홈런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오태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KT는 3회에도 강백호와 유한준의 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 6-0으로 벌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4회초 무사 만루에서 윤석민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8-0을 만들었다.
롯데는 4회 문규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날 롯데의 득점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8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강백호가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3득점, 윤석민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로하스와 유한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는 투타에서 완패했다. 선발 박세웅은 3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2패째.
[KT 고영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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