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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의 과거가 베일을 벗었다.
7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복 김은숙 연출 이응복) 1회에서 유진 초이(이병헌)은 어둠 속에서 걸어나왔다.
미국 군복은 입은 유진 초이는 길 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한 곳을 응시했다. 이어 유진 초이는 상사와 대화를 나눴다.
유진의 상사는 "우리 출세했다. 일계급 특진을 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직급 승진을 한 유진 초이에게 그이 상사는 "상냥한 말과 채찍을 들고 조선으로 가라"고 말했다. 유진은 "조선에서 태어난 건 맞지만 내 조국은 미국이다. 조선은 한 번도 날 가진 적이 없다"며 조선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어린시절 유진의 부모는 노비라는 이유로 억울한 모함을 받고 죽었다. 살아서 겨우 도망친 유진은 미국 군함을 타고 미국에 가서 미군이 됐다.
고애신(김태리)의 스토리 역시 공개됐다. 일본군에 저항한 부모(김지원, 진구)가 죽고 어렵게 태어난 아이. 양반의 핏줄인 고애신은 김희성(변요한)과 원치 않은 정혼을 했다. 세 사람은 현재 서로에 대해 몰랐으나 비극적인 인연으로 얽혀 있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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