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베렛이 잘 던지고도 타선의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를 쌓지 못했다.
NC 로건 베렛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그러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베렛은 에릭 해커가 지난해를 끝으로 5년간 몸 담은 NC를 떠난 뒤 영입된 투수다. 마침 해커의 등판일에 상대 투수로 나섰다. 넥센이 해커를 내세운 것과 무관하게 베렛도 사정이 급하다. 이날 전까지 14차례 등판, 퀄리티스타트 단 3회가 전부였다.
1회 1사 후 이택근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하성과 박병호를 조용히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 마이클 초이스, 김민성, 임병욱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혜성을 중전안타로 내보낸 뒤 희생번트를 허용했다. 김규민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은 뒤 이택근에게 또 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하성과 박병호를 연이어 삼진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 초이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민성 타석에서 초이스를 2루 도루자 처리했다. 김민성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했다. 중견수 김성욱의 낙구지점 실수가 섞였다. 이후 임병욱과 김혜성을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김재현, 김규민, 이택근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6회 1사 후 박병호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초이스를 루킹 삼진,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조합이었고, 패스트볼 최고 148km까지 나왔다.
[베렛.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