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가 대포를 앞세운 SK의 추격을 저지,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5-2로 승리했다.
하주석(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이 결승타를 터뜨렸고, 김태균(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은 KBO리그 역대 11호 통산 2,000안타를 돌파했다.
선발투수 김민우는 5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2자책), 승리투수가 됐다. 김민우가 프로 데뷔 후 28번째 등판서 따낸 원정 첫 승이었다. 정우람은 1이닝 1볼넷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2위 한화는 2연패 사슬을 끊으며 3위 SK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더불어 일요일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SK는 3연승 및 홈 6연승에 실패, 4위 LG 트윈스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최정은 KBO리그 역대 11호 통산 300홈런을 돌파했지만, 팀이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1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한화는 2회초에 선취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제라드 호잉이 3루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김태균(안타)과 강경학(볼넷)이 출루해 맞이한 1사 1, 2루 상황. 한화는 김회성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재훈이 안타를 터뜨려 2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한화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하주석이 중견수 노수광의 키를 넘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한 것. 한화는 이어진 2사 2, 3루서 나온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총 4득점하며 2회초를 끝냈다.
한화는 이후 문승원을 상대로 추가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김민우가 SK 타선을 틀어막은 덕분이었다. 김민우는 5회말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2회말 1사 만루서 6회말 선두타자 한동민에 이르기까지 12타자 연속 범타의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4-0 리드를 이어가던 한화는 6회말 1사 상황서 흔들렸다.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김민우가 제이미 로맥-최정에게 백투백홈런을 허용, 2점차까지 쫓긴 것. 이어 등판한 박상원이 김동엽-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한화는 1사 2, 3루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한화는 이태양을 투입, SK의 화력을 잠재웠다. 윤정우를 3루수 땅볼 처리하며 급한 불을 끈 한화는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대타 나주환의 3루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하며 위기서 벗어났다.
이후 주도권을 유지한 한화는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호잉이 안타에 이은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김태균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점차로 달아났다. 한화는 이어 5-2로 맞이한 9회말 투입한 정우람이 1이닝을 1볼넷 무실점 처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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