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NC가 넥센의 5연승을 저지했다.
NC 다이노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의 원정경기서 2-1로 이겼다. 2연패를 끊으면서 31승56패가 됐다. 최하위. 5위 넥센은 4연승을 마감했다. 45승44패.
넥센은 3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중전안타, 김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김규민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불안한 1점 리드도 지키지 못했다.
NC는 7회초 선두타자 대타 이원재의 좌전안타와 손시헌의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박민우가 2루수 땅볼을 치며 1사 1,3루가 됐고, 김찬형의 2루수 땅볼 때 이원재가 홈을 밟았다.
NC는 8회초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2사 후 권희동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다. 김형준과 손시헌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내면서 스크럭스가 역전 득점을 올렸다.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은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뒤이어 강윤구, 원종현, 이민호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구가 구원승, 이민호가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최준석이 2안타로 좋은 활약을 했다. 손시헌이 결승타점을 올렸다.
넥센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으나 노 디시전. 김동준, 이보근, 양현, 이승호, 오주원이 이어 던졌다. 이승호가 패전투수가 됐다.
[손시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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