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7회 강공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NC가 8일 고척 넥센전서 2-1로 승리, 넥센의 5연승을 저지하면서 자신들의 일요일 13연패도 끊었다. NC는 3월 25일 창원 LG전 승리 이후 처음으로 일요일에 이겼다. 선발 로건 베렛이 6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고, 강윤구~원종현~이민호로 이어진 불펜도 넥센 타선을 잘 묶었다.
타선은 7회 무사 1루서 강공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든 뒤 내야땅볼 2개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에는 상대 제구난조에 의해 잇따라 볼넷을 골라내며 결승점을 뽑았다. 득점권 적시타는 없었지만, 응집력은 있었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해커가 예전 좋은 모습으로 노련하게 우리 팀을 상대했다. 하지만, 우리도 베렛부터 이민호까지 모든 투수가 잘 해줬고, 7회 승부를 뒤집으려 강공으로 공략한 게 승리를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유영준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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