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 베테랑 우완 윤성환(38)이 팀의 7연패를 끊었다.
윤성환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서 5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선방했다.
숱한 위기에도 두산 타선을 1점으로 봉쇄한 윤성환은 이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통산 125승. 배영수(한화)의 124승을 뛰어 넘어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11-1로 넉넉한 승리를 거두고 7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윤성환은 "무엇보다 팀 연패를 끊어 기쁘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승리하거나 패배하는 것보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이 마음이 좋지 않았다. 125승을 늦게 달성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 윤성환이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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