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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동원, 한효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둘이 함께 출연한 ‘골든슬럼버’ ‘인랑’에 관심이 치솟고 있다.
강동원은 지난 2월 마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이번에 한효주 씨를 처음 만났다. 워크숍 때 한번 만난 뒤에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첫째 날 식물원에서 손을 잡고, 둘째 날 뽀뽀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척 어색했다”며 웃었다.
극중에서 한효주는 권력기관에 쫓기는 평범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의 고교 시절 친구 선영 역을 맡았다. 건우와의 아련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인랑’에서 이들은 멜로라인을 선보인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최정예 특기대원 역을 맡았다. 한효주는 그를 인간적인 고민에 빠뜨린, 죽은 소녀의 언니 이윤희 역을 연기한다. 둘의 멜로라인이 극중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주목된다.
앞서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만난 모습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동원은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이라며 우연히 겹친 일정에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한효주가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 지인들과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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