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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이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잊지 못할 서운한 기억들'을 주제로 부부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자 남편이 '나 아니야'라고 4글자의 반응이 돌아왔다. 굉장히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여자 출연자들은 "그건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자신을 깎아 먹는 행동이다"고 이철민을 비난했고, 이철민은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하늘을 보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때 아닌 친자 논란을 벌였던 당시 상황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야구선수 출신 이병훈의 아내 백영미는 "결혼 25주년이 되면 커플링을 맞추기로 했다. 그런데 올해가 28주년인데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이병훈은 "정말 깜박한 거다. 올해가 결혼 28주년인 것도 방송하면서 알았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남성 출연자들은 "남자라면 잊어버릴 수 있다"고 옹호하는 한편, 여성 출연자들은 "날짜를 세보지도 않냐?"라고 반박해 스튜디오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배우자의 '잊지 못할 서운한 기억들'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는 9일 밤 10시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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