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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데뷔 이후 SK 와이번스에서만 활약해 온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의 KBO리그 11번째 300홈런을 기념하기 위해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라고 9일 밝혔다.
SK는 "이번 패키지의 핵심 상품은 스페셜 유니폼이다"라며 "유니폼의 메인 컬러는 SK 타선의 중심인 최정의 진중함과 성실함을 상징하는 블랙이며, 유니폼 앞면에는 최정이 홈런왕이 되길 기원하는 금색의 왕관 자수와 함께 금색 가죽으로 팀명을 새겨 넣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SK는 "유니폼 뒷면에는 프린트와 자수 마킹을 혼합해 최정의 시그니처 홈런 포즈와 등번호를 함께 강조했다. 일반적인 전사 마킹지가 아닌 프린트와 자수 마킹을 혼합한 디자인은 국내에서 SK와이번스가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패키지에는 그동안 SK 와이번스에서 기념상품으로 출시된 적이 없었던 응원 타월, 다용도 백이 포함돼 있다.
응원 타월의 앞면에는 300홈런 기념 달성을 축하하는 문구가 삽입돼 있으며, 뒷면에는 최정의 등 번호와 다양한 플레이 모습이 들어가 있다.
다용도 백은 유니폼과 동일한 블랙 컬러를 채택했으며, 300홈런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금색으로 프린트했다.
SK는 "야구장에 올 때 필요한 여러 휴대품을 간단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가방 상품이 부족하다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패키지에 다용도 백을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
최정의 기록에 맞게 3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이번 패키지는 7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 와이번스샵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14만원이다.
패키지 판매 이외에 유니폼 100개와 응원타월 50개도 추가로 개별 판매할 예정이다. 유니폼 가격은 개당 11만 9000원, 응원 타월은 2만 5000원이며 다용도 백은 별도 판매하지 않는다.
패키지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300홈런 기념 한정판 핀버튼 2종 세트가 선물로 증정되며, 기록의 주인공 최정이 패키지 구매 고객 중 14명을 직접 추첨해 향후 진행될 본인의 싸인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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