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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병헌이 데이비드 맥기니스 앞에서 활짝 미소지었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은 12일 이병헌,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투샷의 담긴 스틸컷을 공개됐다.
극중 유진 초이(이병헌)와 카일 무어(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사이좋게 길거리를 걷던 중 카일이 유진을 돌려 세운 채 얼굴을 들이미는 장면. 더욱이 지금까지 표정 변화 없이 무감정으로 일관하던 유진이 카일 앞에서는 활짝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이면서 두 사람의 재회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병헌과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미해병대 전우 재회' 장면은 경기도 용인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촬영을 위해 만날 때 마다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며 친밀한 사이임을 드러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돋우고 있는 터. 한국말에 다소 서툰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위해 이병헌은 유창하고 막힘없는 영어로 대화를 이끌며, 극중 유진과 카일 같은 면모를 현실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병헌은 검은 머리의 미국인 유진 초이 역을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틈이 영어공부에 매진, 전보다 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게 됐다는 후문. 연기를 위해서라면 빈틈없이 연구하고, 연습으로 탄탄하게 다져가는 이병헌의 각별한 열정이 유진 초이 역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 측은 "극중에서 유진과 카일은 생사고락을 같이 한 전우이자 상사, 또 절친으로서 남다른 우정을 증명하고 있다"며 "유진의 애처롭고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있는 카일이 조선으로 오게 되면서, 격변하는 조선에서 요동치게 될 유진을 곁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는 활약을 펼치게 된다. 두 남자의 끈끈한 브로맨스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사진 = 화앤담픽쳐스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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