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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은혜가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그램 카카오톡을 돌연 탈퇴했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11일 인스타그램에 "거의 1년을 고민했다. 톡의 노예로 사느냐를"이라며 "휴대폰 없이 살고 싶다를 외치면서도 손에서 못 놓는 심정. 카카오톡이라도 놓으면 카톡 집착증에서 해방되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밝히며 '드디어 카카오톡에서 해방. 탈카카오'라고 적은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박은혜는 "톡이 없으면 불안하고 누군가와 계속 톡을 하고 있어야 뭔가 살고 있는 느낌"이라며 "특히나 '읽음 확인'은 뭔가 족쇄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단 연락하실 분은 사람냄새 나게 전화 문자로"라고 전했다.
▲ 이하 박은혜 인스타그램 전문.
거의 1년을 고민했지요.. #톡의노예로사느냐 를 .. #휴대폰 없이 살고 싶다를 외치면서도 손에서 못놓는 심정... #카카오톡 이라도 놓으면 #카톡집착증 에서 해방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예전처럼 #사람냄새 나게.. #전화 나 #문자로 .. 톡이 없으면 불안하고 누군가와 계속 톡을 하고 있어야 뭔가 살고 있는 느낌인 ... 그러다 가끔 그 톡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게 싫어요 .. 특히나 #읽음확인 은 뭔가 #족쇄 같죠 .. 못참고 금방 다시 시작 하게 될지 몰라도.. 일단 연락하실분은 사람냄새 나게 #전화 #문자 로 #해외 에 계시거나 덜 급하신 분들은 #왓스앱 이나 #텔레그램 으로 .. 확인 늦음에 유의하시구요~~^^ 저는 #버림의미학 을 실천하러 고고고 ^^ #인스타 #너도위태위태하다 🤔 요거 익숙해지면 진짜 옛날 #블랙베리 로 갈아탈지도.... #인터넷도 그만하고 싶어서 #내인생을방해하는것들은 모두 #차단 해보자 ㅎ 어차피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카톡에 내이름 없다고 나를 잊지 않을테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박은혜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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