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갈게요"…슬리피, '닮은꼴' 조현우 골키퍼 만남 예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래퍼 슬리피가 조현우 골키퍼(대구FC소속)를 또다시 언급했다.

슬리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구로 갈게요"라는 글과 함께 11일 밤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의 방송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져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선수 등이 출연했다. 특히 월드컵의 영웅으로 떠오른 조현우 골키퍼는 박재범, 브라이언, 이은결, 슬리피, 조권 등을 닮아 화제를 모았다.

그 중 슬리피는 여러 차례 조현우 선수를 직접 언급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던 바. MC 차태현이 "슬리피 씨가 조현우 선수를 이용해서 팔로워 수를 엄청 늘리고 있더라. 아냐"고 묻자 조현우는 "안다"며 "한 번 보기로 했다. 만나기로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앞서 슬리피 또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드디어 조현우 선수와 맞팔로우를 했다. 조현우 선수에게 팬이라고 했더니 자신도 팬이라고 하더라. 조만간 보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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