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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믿고 보는 명품 배우 이성민과 자타공인 신스틸러 김상호, 진경 그리고 차세대 대세 배우 곽시양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목격자’가 7월 11일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등장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그리고 조규장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연히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목격자 '상훈'역으로 분한 이성민은 "시나리오의 구조가 촘촘하고 탄탄했다. 또한 익숙한 공간에서 평범한 인물이 겪는 극적인 스릴러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목격자를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형사 '재엽' 역의 김상호는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주거공간인 아파트에서 시작되는 설정이 너무 좋았다. 또, 미리 영화를 보신 분들이 새롭고 '짜릿짜릿함'을 주는 스릴러라는 평을 전해줬다. 그 말을 들으며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위험에 빠진 목격자의 아내 '수진'역의 진경 또한 "‘목격자’ 시나리오는 단숨에 읽었을 만큼, 촘촘한 구성이 좋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아내 역할이 아닌 저만의 색깔로 채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라고 말했다.
자신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자 '태호' 역을 맡은 곽시양은 "무자비하고, 치밀한 '태호'가 강렬했고, 영화의 메시지가 많은 공감이 되었다."고 전했고, "살인범 '태호' 캐릭터의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하루에 5,000칼로리 이상을 먹으며 체중을 13kg 늘렸다."라고 밝혀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규장 감독은 "‘목격자’는 주제의식과 메시지도 있지만, 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스릴러라는 장르에 충실한 영화"라고 전하며 깊은 여운을 전하는 동시에 올 여름 무더위를 물리칠 단 하나의 스릴러 영화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제작보고회에서는 공개 이후 5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1차 예고편과 실제를 방불케 하는 영화의 현실적 이야기를 신선한 형식으로 소개한 '페이크뉴스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범죄 심리학자이자 국회의원인 표창원 의원이 사건 브리핑 영상을 통해 영화 속 주요 소재가 된 방관자 효과를 직접 설명해 쫀쫀한 긴장감은 물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색다른 스릴러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현장에는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들의 만남을 분석하며 화제가 됐던 행동 분석가 임문수 박사가 직접 참석해 "실제 이성민 배우가 행동 분석학을 공부한 사람처럼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놀라웠다."라며 영화가 주는 현실적인 긴장감에 찬사를 보냈다.
제작보고회는 온라인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등극했다.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함과 더불어 '색다른 스릴러 기대합니다.'(monj****), '연기의 신 갓성민의 스릴러라니...기대중입니다.'(powe****),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의 스릴러!!!! 진짜 너무 기대됩니다ㅜㅜㅜ' (kimi****),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 (dhks****) 등 예비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2018년 여름 극장가 '흥행 복병'의 면모를 과시했다.
8월 15일 개봉.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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