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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 등을 인정했다.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기일에서 이서원 측 변호인은 "객관적 범죄 사실은 인정한다"고 밝히며 용서를 구했다.
다만 피해자들의 일부 주장이 명확하지 않다며 "양형을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건 당시 이서원이 "날 물고기가 공격한다"고 하는 등 만취 중이었다며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8일 여성 연예인 A씨의 집에서 A씨를 강제추행하고, A씨의 친구 B씨에 주방 흉기를 들이밀며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015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KBS 2TV '뮤직뱅크'를 진행하다 이번 사건으로 물의 빚고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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