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오재일이 전반기 마지막날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좌타 내야수 오재일을 콜업하고 포수 장승현을 말소했다.
오재일은 올시즌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못하고 있다. 2016시즌 타율 .316 27홈런 92타점, 2017시즌 타율 .306 26홈런 89타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66경기에 나서 타율 .215 10홈런 38타점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두 차례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6월 4일 처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6월 14일 복귀했지만 7월 2일 또다시 2군으로 향했다.
두산은 오재일의 1군 복귀가 가능한 첫 날 다시 그를 콜업했다. 대신 포수 장승현이 퓨처스리그에서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다.
올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재일이 이번 1군 복귀 때는 지난 2년간의 활약을 재현할 수 있을까.
[두산 오재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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