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시즌 10번째 홈런을 때렸다.
황재균(KT 위즈)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7-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황재균은 두산 두 번째 투수 이영하의 147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 6월 22일 SK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황재균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미국 진출 2017년 제외)을 달성했다. 황재균은 2014년 12홈런, 2015년 26홈런, 2016년 27홈런을 때린 바 있다.
KT는 황재균의 홈런 속 4회초 현재 8-0으로 앞서 있다.
[KT 황재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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