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역시 포항은 약속의 땅이었다. 삼성이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고 후반기를 기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포항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최종전에서 8-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리며 전반기를 마친 삼성은 시즌 전적 39승 49패 2무를 기록했다. 롯데는 37승 47패 2무. 이날 결과로 양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따라서 삼성이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삼성은 2-3으로 뒤지던 4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는 박한이의 타구가 2루수 야수선택으로 이어지면서 1점을 더한 삼성은 6회말 손주인의 좌월 솔로홈런 등으로 7-3으로 달아나면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투수 양창섭이 2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지만 권오준, 박근홍, 이승현, 우규민, 최충연, 한기주, 심창민 등 인해전술을 펴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환호하는 삼성 선수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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