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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한채영이 레드벨벳 예리에게 조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4 '비밀언니'에서는 배우 한채영과 레드벨벳 예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채영은 예리에 "넌 재주가 많지 않냐"라고 물었고, 예리는 "그렇지 않다.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한채영은 "아니다. 내가 보기엔 재능이 많다. 그래서 너도 어필을 해라. 진짜 어필을 안 하며 그냥 지나갈 수 있지 않겠냐"라며 걱정했다.
특히 한채영은 "재능이 많은데도 지나갈 수 있는 그런 경우가 너무 많다"라고 덧붙였다.
비밀 언니들과 만났을 당시 예리의 선배 가수인 효연이 "본인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 열심히 하면 똑같이 기회를 주는 줄 알았는데 내가 하는 걸 알려야 하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던 것.
이에 한채영은 "어필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계속 얘기해야 된다라는 말이 와 닿았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한채영은 예리에 "자작곡 '스물에게' 너무 좋더라.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목소리가 커야 어필이 된다"라고 말했고, 예리는 "그것도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겠죠? 그런데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JTBC4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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