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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복귀 준비에 속도를 냈다.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J.P 훈스트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오늘 마운드에서 25개의 공을 던졌다"라고 적었다. 6월 13일 이후 약 1개월만의 불펜 투구였다. 당시 류현진은 근육 긴장 증세로 다시 공을 놓았다.
류현진의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은 5월 3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였다. 당시 2회말 1사 후 데이븐 마레로를 상대하다 갑자기 왼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 자진 강판했다. 왼 사타구니 내전근 손상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결국 류현진은 전반기 복귀가 무산됐다. 이번 불펜피칭 이후 몸에 이상이 없다면 단계를 밟아 후반기에는 복귀를 노릴 수 있다. 최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오른 LA 다저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의 성적은 6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3.12.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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