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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9회에 대타로 등장, 2루타를 날렸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2-3으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로 등장했다.
투수 저스틴 앤더슨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LA 다저스 좌완 스캇 알렉산더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94마일(151km) 싱커를 공략, 좌월 2루타를 날렸다. 호세 프리세노의 내야안타 때 3루에 들어갔다. 그러나 1사 1,3루 찬스서 데이비드 플레쳐가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올 시즌 타자 오타니의 성적은 43경기 출전, 137타수 39안타 타율 0.285.
LA 다저스는 1회말 1사 후 맥스 먼시가 우중월 선제 솔로포를 때렸다. 그러자 LA 에인절스는 3회초 선두타자 콜 칼훈의 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칼훈은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좌월 역전 연타석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LA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 로건 포사이드의 중전안타, 작 피더슨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먼치의 중전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포사이드, 피더슨이 잇따라 홈을 밟아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3연승을 거두면서 52승4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LA 에인절스는 48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오타니. 사진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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