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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음악방송 11관왕에 올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블랙핑크가 에이핑크, 멜로망스를 제치고 '뚜두두뚜두'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4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 제니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1억 8천만뷰를 넘어섰고 2억뷰 돌파에도 가속이 붙고 있어 새롭게 세울 신기록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에이핑크, 트와이스, 뉴이스트W, 블랙핑크, 나인뮤지스 경리, 구구단 세미나, 제시, 강남, 모모랜드, 신현희와 김루트, 마이틴,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바시티, 엘리스, 타겟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에이핑크는 과거 사랑스럽고 청순했던 매력이 돋보였던 콘셉트를 벗어던지고 신곡 '1도 없어'로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신곡 '다운(Down)'으로 컴백한 제시는 유려한 무대매너와 파워풀한 보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운'은 히트 메이커 그레이가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어젯밤'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경리는 압도적인 섹시함으로 '섹시퀸'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그룹 구구단의 세정, 미나, 나영으로 구성된 세미나는 타이틀곡 '샘이나'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뉴이스트W는 'Dejavu(데자부)'로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4개월 만에 컴백한 트와이스는 청량한 멜로디로 '트둥이들'만의 사랑스러움을 자랑했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는 가수 휘성이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 곡이다.
'뚜두뚜두'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기까지 입증했던 블랙핑크는 이후 후속곡 '포에버 영'으로 활동을 연장할 예정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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