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최창환 기자] 드림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선 조쉬 린드블럼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후 교체됐다.
린드블럼은 14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드림올스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린드블럼은 1이닝 동안 16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1회초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선두타자 이형종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한 린드블럼은 김현수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1사 1루에 놓였다. 하지만 안치홍의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한데 이어 2사 1루에서는 박병호를 삼진 처리, 1회초를 마쳤다. 임무를 완수한 린드블럼은 드림올스타가 0-0으로 맞선 2회초 마운드를 앙헬 산체스에게 넘겨줬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 베어스로 팀을 옮긴 후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린드블럼은 전반기 18경기에 등판, 11승 2패 평균 자책점 2.77으로 활약했다. 린드블럼은 이와 같은 활약 속에 팬+선수단 투표에서 총점 55.14점을 획득, 앙헬 산체스(SK·총점 18.67점)를 제치고 드림올스타 선발투수로 선발됐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울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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